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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노출’ 독감백신 12일부터 다시 맞으라는데…불안 여전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0-10-07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55

[앵커]

유통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독감백신 품질에 이상이 없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면서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무료 접종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믿고 맞아도 되는지 국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데요,

정윤형 기자, 보건당국이 어제(6일) 품질 검사 결과 발표했죠?

[기자]

유통과정에 문제는 있었지만, 안전성과 효능, 즉 품질에는 이상이 없다는 내용입니다.

올해 생산된 독감 백신의 경우 상온에서 24시간 동안 노출되더라도 품질 변화는 없는데, 이번에 문제가 생긴 백신 모두 상온에 노출된 시간이 24시간 이내였다고 질병처와 식약처가 밝혔습니다.

또 유통 기준 온도인 2도~8도를 초과해 배송된 백신 일부도 검사했는데요.

모두 품질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효력이 떨어져 맹물 백신이 될 것으로 우려되는 물량 48만 도즈는 수거될 예정입니다.

[앵커]

백신 접종도 재개된다고요?

[기자]

네, 오는 12일부터 중단된 무료 백신 접종을 재개할 예정인데요.

당초 일정보다 3주가량 늦어진 셈입니다.

접종 대상은 만 13세∼18세, 65세 이상 어르신 등입니다.

[앵커]

정부 발표에도 여전히 불안하다는 국민들이 많은데, 전문가들 견해는 어떻습니까?

[기자]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상온 노출이 의심되는 백신을 맞은 사람이 어제 오후 기준 3,000명을 넘었는데요.

전문가들은 식약처 조사가 과학적으로 타당하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도 상온 노출된 백신을 맞아도 된다는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안전성을 장담하기는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관건은 정부가 어떻게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느냐인데요.

백신 유통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상 반응에 대해 모니터링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들의 불신이 지속할 경우 정부가 백신의 안전성 검증을 민간연구소에 의뢰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옵니다.

[앵커]

다른 소식도 알아보죠,

정부가 새롭게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이번 주 중 확정하죠?

[기자]

네, 오는 11일까지는 추석 특별방역 기간인데요.

이 기간이 지나고 새롭게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이번 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로 인한 확진자 수 증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추가 감염 사례가 폭발적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다음 주부터는 지금보다 거리두기 단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윤형 기자(jyh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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