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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깜깜이 확진자' 나온 강남 복도식 아파트 더 있다
제이에스마스크 (ip:) 평점 0점   작성일 2020-09-02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0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강남구 복도식 아파트들 '깜깜이 확진' 확산…'아파트 공화국' 불안]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6일 오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한 아파트에서 이동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마친 주민 등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08.26. chocrystal@newsis.com
서울 강남구에서 1970년대 준공된 4000여가구 규모 복도식 대단지 A 아파트에서 ‘깜깜이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오전 서울시가 6명이 깜깜이 확진됐다고 발표한 90년대 준공 강남구 아파트와 다른 아파트단지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사례가 서로 다른 아파트들에서 잇따라 나와 '아파트 공화국'으로도 불리는 국내 아파트 거주민들이 코로나19 예방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날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강남구 관내 아파트 A아파트에서 28일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역학조사가 진행된 결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4월에도 이 단지에서 해외 접촉자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발생(현재 퇴원)한 뒤 깜깜이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 이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5명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추가로 확산되지는 않았다"며 "최근 거론되고 있는 깜깜이 확진이 이 아파트에선 처음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는 임대주택을 포함해 2000여가구 규모로 알려진 B 아파트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역시 복도식 아파트였다.

해당 집단감염은 초기 확진자들이 서로 다른 동에 있어 수직으로 같은 호수 라인에서 감염자들이 나온 구로구 복도식 아파트의 전파 양상과는 다르지만 누구로부터 최초 감염됐는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선 구로구 아파트처럼 깜깜이 감염이다.

한국은 아파트 거주자 비율이 50%를 넘을 만큼 아파트가 많이 보급돼 있다. 아파트 주민의 깜깜이 감염이 계속될 경우 시민 불안이 고조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6월 2일 공개한 ‘2019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유형 중 아파트 비율이 50.1%로 전년(49.2%) 대비 0.9%포인트 높아졌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기준으로도 아파트 비율은 50.7%(2018년 49.9%) 였다.

A 아파트 단지와 관련한 추가 확진자는 다행히 나오지 않았다. 다만, 의료계는 복도식 아파트에서 깜깜이 확진이 잇따른 점을 감안하면 예방에 철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복도식은 밀집도와 접촉도가 높을 수 있으니 주민들이 기본적으로 마스크를 쓰고 엘리베이터에서 손 소독제 사용 등을 통해 예방을 해야 한다"며 "깜깜이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관리사무소에서도 엘리베이터를 주기적으로 환기·소독하고 환풍구도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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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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