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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신규확진 594명, 검사건수 감소에도 600명 육박…확산 가능성
제이에스마스크 (ip:) 평점 0점   작성일 2020-12-08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21

지역발생 566명·해외유입 28명…누적 3만8천755명, 사망자 총 552
서울 214명-경기 157명-울산 61명-인천 28명-부산 27명 등 신규확진
어제 1만1천949건 검사, 평상시 평일의 절반 수준…양성률 4.97%로 급등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에 육박했다.

지난 5일(583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60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이지만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힘든 상황이다.

전날 검사 건수가 평상시 평일의 절반 수준에 그친데다 지난 주말과 휴일보다 적었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데다 일상 공간은 물론 요양원·요양시설과 같은 취약시설로도 다시 감염의 불씨가 번지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위를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일괄 격상해 방역의 고삐를 한층 더 바짝 죄기로 했다.

지역발생 닷새 연속 500명대…수도권 385명-비수도권 181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4명 늘어 누적 3만8천75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15명)보다 21명 줄어들면서 6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중순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200명대, 300명대, 400명대, 5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치솟는 등 연일 급증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82명→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9명→583명→631명→615명→594명 등으로 4006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1주일(12.212.8)간 상황만 보면 하루평균 586.1명꼴로 발생하고 있다.

[그래픽] 코로나19 지역발생·해외유입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100명 이상 세 자릿수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31일째로,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66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80명)보다 14명 줄었지만, 지난 5일부터 나흘 연속(559명→599명→580명→566명) 500명대를 이어갔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385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일(356명) 이후 엿새 만에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울산이 6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25명, 충남 15명, 전북 13명, 경남 12명, 광주·대전·충북 각 10명, 강원 8명, 전남 7명, 경북 5명, 대구 3명, 제주 2명이다.

분주한 선별진료소 (CG)
[연합뉴스TV 제공]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용산구 이태원의 '홀덤펍'(술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주점) 5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11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과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가 112명으로 늘었고, 경기 양평군 개군면에서는 전날까지 주민 48명이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아울러 ▲ 울산 남구 요양병원(누적 92명) ▲ 경기 고양시 요양원 I(31명) ▲ 경기 고양시 요양원 II(18명) ▲ 서울 동대문구 병원(42명) ▲ 서울 성동구 이비인후과(18명)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yoon2@yna.co.kr

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위중증' 134명…양성률 4.97%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35명)보다 7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1명은 경기(11명), 서울·부산(각 2명), 대구·인천·광주·대전·세종·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14명, 경기 157명, 인천 28명 등 수도권이 39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55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난 134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1천949건으로, 휴일이었던 직전일 1만4천509건보다 2천560건 적다. 이는 최근 평상시 평일의 절반 수준으로, 지난주 금요일 검사 건수는 2만3천86건이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4.97%(1만1천949명 중 594명)로, 직전일 4.24%(1만4천509명 중 615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20%(322만1천325명 중 3만8천755명)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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