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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30명, 누적 10만명…불안 속 내일 거리두기 조정(종합)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1-03-26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71

주간 하루평균 국내발생 410명, 보름째 400명대
1주새 수도권 303.1명→287.1명…비수도권 122.9
수원 사회복지관 10명 등 수도권 지역 감염 계속
거제 조선소, 청주 핸드볼팀, 원주 간호학원 감염도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1709명…위중증환자 111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거제시에서 지난 24일 오후 4시 이후 6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돼 며칠동안 큰폭으로 감소했던 확진자가 또다시 늘어나는 것이 아닌지 관계당국은 물론 시민들도 긴장하고 있다.사진은 대우조선해양 노동자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 앞에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다. (사진=독자제공).2021.03.25. si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임재희 정성원 김남희 기자 =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로 집계되면서 지난해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년2개월이 지난 430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19명으로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보름째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범위인 400명을 웃돌고 있다. 지난주 300명대였던 수도권 확진자 수가 280명대까지 소폭 감소했지만 영남권을 중심으로 비수도권 환자가 120명대에서 줄지 않고 있다.


정부는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 두기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 모임 연장 여부를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발생 430일 만에 10만명 넘어…최근 1주 일평균 410


[서울=뉴시스] 25일 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30명으로 집계되면서 지난해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년2개월이 지난 430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었다. 사망자는 2명이 증가해 누적 1709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80명 감소해 총 6499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30명이 증가한 10276명이다.


국내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을 초과한 건 지난해 1월20일 중국에서 일본으로 향하던 중 인천국제공항 환승 과정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30일 만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463명→447명→456명→415명→346명→428명→430명 등이다.


진단 검사 이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화요일·수요일인 23~24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 건수는 7만2083건, 7만7166건 등이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1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최근 일주일간 435명→437명→396명→331명→411명→419명 등 하루 평균 410.0명이다. 직전 1주 하루 평균 424.4명보다는 줄었지만, 11일부터 15일째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범위(400~500명)인 400명대에서 정체 상태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47명, 서울 125명, 경남 30명, 강원 27명, 부산 20명, 대구 17명, 충북 17명, 인천 11명, 경북 9명, 광주 4명, 충남 4명, 전북 4명, 대전 3명, 전남 1명 등이다. 울산과 세종, 제주에선 지역사회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68명이다. 지난해 1214일부터 지금까지 총 7534명의 수도권 확진자가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수도권은 283명으로 하루 만에 확진자가 200명대로 감소했지만 비수도권은 136명으로 100명대 초반에서 3일 만에 130명대로 증가했다. 경남권 50명, 강원도 27명, 경북권 26명, 충청권 24명, 호남권 9명 등이다.


권역별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수도권이 287.1명으로 그 전 1주간 303.1명보다 감소했다. 경남권 53.3명, 경북권 21.9명, 강원도 19.3명, 충청권 16.9명, 호남권 11.1명, 제주도 0.4명 등 비수도권은 122.9명이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2월8일과 9일 200명대(264명, 273명)를 기록한 이후 6주 넘게 300400명대를 오가는 불안한 방역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2주간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 비율이 전체의 약 30% 정도이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도 4분의 1이 넘을 정도로 우리 일상의 거의 모든 공간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장, 교회, 실내체육시설,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다"고 최근 코로나19 위험 상황을 평가했다.


목욕탕 종사자·이용자 확진 잇따라…일상 감염 계속

서울에선 24일 오후 6시 기준 강남구 소재 사



[서울=뉴시스]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430명으로 집계되면서 지난해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년2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에선 24일 오후 6시 기준 강남구 소재 사우나(타시도 일가족 관련) 1명, 송파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 성동구 소재 직장관련 1명, 기타 집단감염 3명 등이 확진됐다.


경기 지역에선 수원 영통 사회복지관 관련 10명, 용인 수지 요양원 관련 3명, 오산 어린이집 관련 3명, 수원 장안 어린이집 관련 1명 등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서울 송파구 물류센터 관련으로 임시 분류된 4명, 부천 화장품 제조업 관련 1명, 안성 가구공장 관련 1명, 안성 축산물 공판장 관련 1명 등 사업장 감염과 수원 팔달 교회 관련 3명, 화성 댄스교습 학원 관련 1명 등 일상 주변 감염도 계속됐다.


인천에선 선행 확진자 접촉 등으로 지역사회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경남에선 24일 오후 5시 기준 거제 유흥업소·조선소 관련 3명, 진주 목욕탕2 관련 2명, 진주·사천 가족모임 관련 2명, 진주 회사 관련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진주와 거제는 물론 창원에서도 선행 확진자 접촉으로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에선 24일 오전 기준으로 23일 직원 1명이 확진돼 전수 검사를 받은 서구 소재 냉장업체 종사자 205명 중 7명이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 소재 소규모 교회 관련해선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구 감천항 사업장에선 주기적인 능동 감시자 검사에서 종사자 1명이 확진됐다.


대구에선 경북 경산 소재 사우나 관련 사우나 이용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접촉자 1명 등이 확진됐다. 대구 동구 사우나 관련으로도 이용자 2명이 확진됐다. 1명은 달서구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상 접촉자다. 이외에 확진자 접촉자 10명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경북 포항에선 목욕탕 선제 검사에서 종사자 1명이 확진됐고 선행 확진자들의 접촉자 2명 등 4명이 확진됐다. 고령에선 16일 확진자의 사업장 동료 2명, 영주에선 충주 확진자 접촉자 2명, 경산에선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1명 등이 확진됐다.


강원 원주에선 간호학원 관련 접촉자 3명과 접촉 확진자를 통한 추가 전파로 3명 등 6명이 확진됐다. 춘천에선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70대 확진 이후 가족 4명이 확진됐다. 평창에선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3명 등 4명이 확진됐다. 동해에서는 농협 하나로마트 관련 접촉자 2명 등이, 속초에선 집단 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 관련 중학생과 미취학 아동 2명 등이 확진됐다. 삼척에선 확진된 자녀와 동반 입원 중이던 20대, 화천에선 입대 전 검사로 1명, 강릉과 태백에선 확진자 접촉으로 1명씩 환자가 발생했다.


충북 청주에서는 핸드볼 구단 선수와 감독, 코치 등 1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들의 가족 4명과 접촉자 2명도 확진됐다.


충남 아산과 예산에서는 각각 경기 하남시와 서울 노원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당진에서는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주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1명이 나와 당국이 조사 중이다.


대전에선 지역사회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서울 관악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수 화학공장 감염자와 접촉한 2명, 전북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이 확진됐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1명은 대전 거주자로 전날 광주 지역 한 군부대 입대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전주와 익산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각각 1명이 확진됐다. 전주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김제에서는 해외입국자 1명이 감염됐다.


전남 화순 확진자 1명은 전날 확진된 광주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어 검사를 받은 전남대 의대생이다.


사망자 2명 늘어 치명률 1.70%


해외 유입 확진자 11명 중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6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4명, 외국인은 7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 2명(2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인도네시아 2명(2명), 인도 1명(1명), 헝가리 1명, 미국 4명(2명), 멕시코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170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0%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08명이 증가한 9만2068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82%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80명 줄어 649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11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검사 현황을 보면 선별진료소 등에서 의심 신고돼 검사를 받은 사람이 4만464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은 사람은 3만2517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limj@newsis.com, jungsw@newsis.com,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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