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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어제 109명 신규 확진…국내 발생 98명 이틀 연속 두 자리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0-09-14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69


국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는 한결 누그러졌지만, 곳곳에서 감염 여파가 이어지면서 오늘(14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 초반을 나타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3일 이후 12일째 100명대를 유지했으나 어제(121명)보다는 규모가 다소 작아졌습니다.

그러나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등과 같이 감염병 취약시설의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방문판매업과 직장, 소모임 등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명 늘어 누적 2만2천28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중순 이후 한때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로 점차 줄어든 뒤 오늘로 12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처음 100명대를 기록한 지난 3일부터 일별 숫자는 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 등으로, 최근 나흘간은 비교적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109명은 지난 8월 14일(103명) 이후 31일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합니다.

다만 오늘 확진자 수가 감소한 데는 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하루 검사 건수는 7천732건으로, 직전일(7천813건)과는 비슷했으나 평일인 11일 하루 검사 수(1만6천246건)보다는 절반에도 못미쳤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109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1명을 제외한 9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어제(99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1명, 경기 30명, 인천 10명 수도권에서 총 81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2∼13일(발표일 기준) 각각 86명, 60명이 나온 데 이어 오늘까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 7명, 부산·광주 각 3명, 대구·대전·울산·경남 각 1명 등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는 어제 낮까지 총 29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수도권 산악카페 모임 관련(누적 38명),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55명), 충남 금산군 섬김요양원 관련(누적 11명) 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해외유입 확진자 11명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대구(3명), 충남·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습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수도권이 81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고,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상태가 악화한 환자는 어제와 같은 157명을 유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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