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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락요양병원 확진자 1명 숨져…병원종사자 접촉 103명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0-10-15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66

14일 오전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해뜨락요양병원에서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이날 해뜨락요양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확진자 52명이 발생해 코호트격리에 들어갔다. 2020.10.1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15일 부산에서는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없었지만 해뜨락요양병원 확진자 1명이 숨졌다.

전날인 14일에는 확진자 55명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해뜨락요양병원에서 52명에 달하는 대규모 확진자가 나왔고 나머지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선원이었다. 지난 13일 발생한 485번 확진자도 해뜨락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였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기준 신규 확진자는 0명이다. 이로써 확진자 누계는 541명을 유지했다.

해뜨락요양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80대 확진자(부산 530번)는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증상이 악화돼 이날 오전 4시쯤 숨졌다.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직원 11명, 환자 42명으로 모두 53명이다. 현재까지 해뜨락요양병원 확진자 가운데 환자 2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시 보건당국은 지난 9월 이후 확진자 가운데 외출이나 외박을 한 사람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 가운데 숨진 환자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면회한 가족과 운구에 참여한 인원 등 10명이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외에는 확진자에 의한 접촉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확진된 요양병원 종사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103명으로 집계된다. 시 보건당국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고 해당인원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시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요양병원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검토하고 있다.

코호트격리 중인 해뜨락요양병원에는 현재 환자 123명이 격리돼 있다. 병원 종사자 49명도 인근 시설에 격리된 상태로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직원 46명은 별도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시 보건당국은 해뜨락요양병원에서 확진자 53명이 발생하자 지난 14일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요양병원 5곳과 요양원 4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관련자 1431명이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이 나왔다.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동안은 부산 북구에 있는 모든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오는 19일부터는 부산지역에 있는 전체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요양원, 주야간보호센터를 대상으로 전수검사 대상범위를 확대한다.

한편 지난 14일 확진된 539번 확진자는 42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린코아 목욕탕 관련자들은 격리해제 전 검사까지 모두 마쳤다. 대상자 434명 가운데 1명만 '양성'이고 나머지는 전원 '음성'으로 마무리됐다.

540번 확진자는 48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40번 확진자는 47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8일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에 들어갔지만 지난 13일 검사에서 확진됐다.

시 보건당국은 두 가족 간에 감염고리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선후 관계에 대한 역학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부산지역에서 자가격리 중인 인원은 2398명이다. 치료 중인 확진자 가운데 중증환자는 4명, 위중환자는 3명이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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