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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8명, 18명↓…대치동 강사 확진, 서초·강남 모임 집단감염(종합2보)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0-10-20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48

지역발생 41명(9명↓), 해외유입 17명(9명↓)
광주 SRC재활병원 8명,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도 3명 추가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0시 기준으로 58명 발생했다. 국내 지역발생이 41명, 해외유입이 17명이었다.

국내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사례가 각각 9명씩 감소해 전체 일일 확진자는 전일비 18명 감소했다. 일일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73→110→47→73→91→76→58명'으로, 닷새 연속 100명 선을 밑돌며 50명대로 떨어졌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국내 확진자수가 안정세이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콜센터, 방문판매업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소규모 집단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만명을 넘고,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해외입국을 통한 위험요인도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수도권에선 강남·서초 지인모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선 각각 8명과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비수도권에선 홍천에서 SRC재활병원발 n차 감염이 1명 추가됐고 충북 충주에서는 중국에서 입국한 외국인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 58명, 전일비 18명↓…지역발생 41명(9명↓), 해외유입 17명(9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8명 증가한 2만533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 58명 중 국내 지역발생 사례는 41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447명으로 치명률은 1.76%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대비 7명 감소한 71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8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2만3466명, 완치율은 92.63%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43명 감소한 1420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58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1명, 부산 2명(해외 1명), 인천 3명, 대전 1명, 경기 28명(해외 6명), 강원 3명(해외 1명), 충북 해외 2명, 충남 2명(해외 1명), 경북 해외 2명, 경남 해외 1명, 검역 3명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7일부터 20일까지(2주간) '114→69→54→72→57→98→91→84→110→47→73→91→76→58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94→60→38→61→45→69→69→53→95→41→62→71→50→41명' 순을 기록했다.

지역발생은 9월 24일 110명을 기록한 이후 26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60.64명으로, 전날 62.43명보다 감소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을 기록했다. 유입지역은 중국 2명, 중국 외 아시아 3명, 유렵 3명, 아메리카 8명, 아프리카 1명 등이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3명, 외국인 14명이다.

◇수도권 신규확진 42명, 전일비 5명↑…대치동 학원강사 확진, 인천 확진자 1000명 넘어서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일보다 5명 증가한 42명을 기록했다. 이들 중 6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최근 5일간 수도권 확진자는 '39→52→71→37→42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체 신규 확진자(58명) 중 수도권 비중은 전일 49%에 72%로 상승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뺀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일보다 6명 증가한 36명으로,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41명)중 88%를 차지했다. 전일 60%보다 크게 상승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36→50→67→30→36명'을 나타냈다.

서울에서는 전일보다 3명 감소한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없이 전원 지역발생 사례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17→17→18→11→11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주요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Δ강남·서초 지인모임 4명 Δ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2명 Δ기타 5명 등이다.

특히 타시도 확진자 접촉 감염자 중 1명은 강남구 대치동 대형 입시학원의 강사인 것으로 나타나 이 지역 학원가에 비상이 걸렸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이 강사는 주로 특목고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강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강사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지만, 11일부터 17일까지 매일 학원으로 출근했다. 증상이 발현된 13일부터 4일간 매일 이비인후과에 방문하기도 했다.

강남·서초 지인모임의 경우 서초구 주민 1명이 15일 최초 확진후, 18일까지 모임에 참석한 지인 및 가족 5명에 이어 19일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총10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서울시 거주자는 9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최초 확진자와 확진자들은 함께 여행을 다녀왔고 커피숍 및 당구장 등에서 다른 지인들과 만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에선 전일보다 10명 증가한 2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중 6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6→15→32→48→15→22명'을 나타냈다. 주요 주요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Δ광주 SRC재활병원 8명 Δ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3명 Δ해외유입 6명(평택, 미군) 등이다.

이중 SRC재활병원은 누적 감염자가 6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확진 환자 가족 3명과 지인 1명, 재활병원 직원 1명, 첫 확진자 아들 가족 접촉자 등이며 지역별로는 광주시 5명, 서울 2명, 강원도 홍천 1명이다. 홍천 확진자의 경우 3차 감염자이다.

인천에서는 전일보다 2명 감소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원 지역발생 사례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8월27일 59명까지 증가한 후 최근엔 10명 이내에서 억제되고 있다. 최근 5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4→2→1→4→3명'을 나타냈다.

이날 인천의 누적 확진자는 1002명을 기록했다. 이중 1000번째 확진자는 30대 환자로, 지난 12일 확진된 20대(인천 990번)의 접촉자다. 인천에서 1000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1월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만 9개월 만이다. 전국에서 누적 환자가 1000명을 넘은 사례는 대구, 서울, 경기, 경북에 이어 다섯 번째다.

◇비수도권 신규확진 13명, 전일비 14명↓…충주서 중국 입국자 2명 확진, SRC재활병원 n차 감염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4명 감소한 13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국 일일 확진자에서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일 36%에서 22%로 떨어졌다. 해외유입을 뺀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일보다 15명 감소한 5명을 나타냈다.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5→12→4→20→5명'의 흐름을 보였다.

강원도에선 강릉, 홍천, 고성에서 각각 1명씩 총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릉에서 확진된 40대는 앞선 확진자(강릉 16번)가 머물렀던 한 호프집을 지난 6일 방문한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홍천 확진자는 경기도 광주 SRC재활병원 n차 감염자다. 고성에서는 경동대로 유학을 온 남수단 출신 20대 학생이 확진됐다. 충남에서는 당진과 천안에서 각각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진 거주 50대(충남 506번, 당진 15번)는 지난 17일 미국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천안 거주 60대(충남 507번, 천안 234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충북 충주에서는 중국에서 입국한 외국인 2명(충북 182~18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각각 안림동과 충인동 거주지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남에서는 진주에 거주하는 벨기에 국적의 40대 남성 1명(경남 301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1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격리 면제서를 발급받아 격리 대상자는 아니었다. 다만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 경주 99번 환자와 기내 접촉자로 분류돼 검진을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경산과 구미에서 해외유입 확진자 2명이 나왔다. 경산 30대 멕시코인은 지난 1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후 경산보건소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자녀가 확진돼 동국대병원에 동반 입원한 뒤 19일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 거주 30대 내국인은 지난 16일 인도에 체류하다 인천공항으로 입국 후 받은 검사에서는 감염 여부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18일 2차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8명 증가한 2만5333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58명(국내 41명, 해외 17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1명, 부산 2명(해외 1명), 인천 3명, 대전 1명, 경기 28명(해외 6명), 강원 3명(해외 1명), 충북 해외 2명, 충남 2명(해외 1명), 경북 해외 2명, 경남 해외 1명, 검역 3명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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