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한 달 만에 4만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만3759명 추가돼 누적 2535535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집계된 1만4302명보다 2만9457명 늘어난 수치다.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1일(4만1264명) 이후 34일 만에 4만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부터 닷새째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만3688명, 해외유입이 7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명 줄어든 22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사망한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017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