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245명·사망 11명 

     
'코로나 상황 안정'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재개
(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재개를 하루 앞둔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의료진 안내를 받고 있다. 2023.2.10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14일 1만4천명대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천371명 늘어 누적 3천36만9천744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천174명)의 2.8배 수준이다. 주말 줄었던 진단 검사 건수가 늘어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주일 전인 지난 7일(1만6천112명)보다는 1천74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31일(1만9천615명)보다 5천244명 각각 적어 감소세가 이어졌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천927명→1만4천662명→1만3천504명→1만2천805명→1만2천51명→5천174명→1만4천371명으로, 일평균 1만2천92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많다. 이 가운데 6명(23.1%)이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4천345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3천452명, 서울 2천703명, 경남 1천134명, 부산 1천187명, 대구 785명, 경북 699명, 인천 807명, 충남 520명, 전남과 전북 각 491명, 충북 415명, 광주 394명, 강원 289명, 대전 385명, 울산 341명, 제주와 세종 각 133명, 검역 12명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45명으로 전날(263명)보다 18명 줄었다. 현재 진행 중인 7차 유행 초기였던 작년 10월27일(242명) 이후 110일 사이 가장 적다.

전날 사망자는 직전일과 같은 1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3천75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병원에 놓인 영유아 코로나19 백신 접종 안내문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만 6개월에서 4세까지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을 하루 앞둔 12일 서울의 한 병원에 영유아 백신 접종 관련 안내문이 놓여있다.
접종에는 영유아용 미국 화이자사 백신이 사용되며 고위험군에게는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2023.2.12 hwayoung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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