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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자 뜻밖의 사실 깨달았다"…되레 판매 늘어난 이유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3-03-27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43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지난 20일 오전 서울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시민 대부분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대중교통과 다중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마스크 판매량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재감염에 대한 우려와 미세먼지, 습관 등의 이유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후에도 마스크 판매량이 늘었다.

티몬은 지난 20∼23일 마스크 판매량이 직전 3일(16∼19일) 대비 20% 늘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위메프에서의 마스크 판매량은 8.91%, SSG닷컴(쓱닷컴)에서는 30%가량 오름세를 기록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데다, 사람이 밀집한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20∼23일 수도권 미세먼지(PM10) 농도는 내내 나쁨∼매우 나쁨 수준이었다.

실제 마스크 해제 조치에도 당분간 마스크를 착용하겠다는 소비자 의견이 잇따른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직장인 정모씨는 "아직 코로나19에 한 번도 걸리지 않아 감염 걱정이 여전하다"며 "마스크를 쓰는 게 훨씬 위생적이라고 생각하는 데다, 습관이 돼 이젠 불편한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이모(34)씨는 "미세먼지가 기승이라 그런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외출했다가 바로 목이 칼칼하고 아팠다"며 "맡고 싶지 않은 냄새를 일부 차단해주는 효과도 있다는 걸 깨달아 얼마 전 마스크를 새로 주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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