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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26명 주말-휴일 이틀연속 세자리,지역 99명-해외 27명(종합)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0-11-09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104

새 거리두기 1단계속 일상감염 확산…누적 2만7천553명, 사망자 총 480명
서울 46명-경기 22명-강원 11명-충남 10명-대구 6명-충북·전북·경남 각 4명
8주만에 주말-휴일 연이틀 100명대…어제 하루 6천319건 검사, 양성률 1.99%



선별진료소 모습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100명대를 나타냈다.

전날(143명)과 비교하면 다소 줄었지만,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는 데다 가족·지인모임, 직장, 시장, 지하철역, 찻집 모임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발병까지 잇따르면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보통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절반가량으로 대폭 줄어드는데도 양일 모두 100명대를 나타낸 것이어서 방역당국이 확진자 발생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현재 충남 천안·아산을 제외한 전국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 중이지만, 지금의 확산세가 계속되면 언제든 1.5단계로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지역발생 두 자릿수지만 100명 육박…99명중 수도권 61명, 강원 11명, 충남 10명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zeroground@yna.co.kr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늘어 누적 2만7천55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43명)보다 17명 줄긴 했으나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 등으로, 9일간 6차례나 100명 선을 넘었다.

일반적으로 주말·휴일에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기관이 줄어들면서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데도 8∼9일 이틀 연속 100명대를 나타낸 것이다. 주말과 휴일 이틀 연속 세 자릿수 기록한 것은 9월 두 번째 주인 12∼13일의 결과가 반영된 13∼14일(121명, 109명) 이후 약 8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12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9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18명)보다 19명 줄어 두 자릿수를 나타냈지만, 100명에 육박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9명, 경기 21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총 61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강원 11명, 충남 10명, 대구 6명, 경남 4명, 전북 3명, 충북·전남 각 2명이다.

전날까지 나온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일상 감염'이 갈수록 다양화하는 추세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역삼역과 관련해서 전날까지 직원과 지인, 가족 등 총 11명이 확진됐고, 서초구의 한 건물에서도 지난 3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도 수도권 중학교-헬스장(누적 69명), 서울 영등포구 부국증권(22명), 충남 아산 직장(35명), 천안 콜센터(32명),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32명), 경남 창원시 일가족(28명) 등에서도 확진자 규모가 연일 불어나는 양상이다.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해외유입 신규확진 27명…'격리치료' 환자 다시 2천명 넘어서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전날(25명)에 이어 20명대를 나타냈다.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6명은 서울(7명), 부산·충북(각 2명), 인천·광주·경기·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러시아 5명, 미국 4명, 미얀마·인도·이탈리아 각 2명, 이집트·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스위스·슬로바키아·프랑스·폴란드·우크라이나·영국·멕시코·수단 각 1명이다. 확진자가 유입된 국가가 17개국에 달했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6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6명, 경기 22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7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8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코로나19 진단검사 받는 시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57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1명 늘어 누적 2만5천29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2천44명으로, 다시 2천명을 넘어섰다. 전날과 비교하면 63명 늘어난 것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270만9천199건으로, 이 가운데 265만5천84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5천80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6천319건으로, 직전일 5천631건보다 688건 많다. 이는 직전 평일 검사 건수가 반영된 7일(1만935건), 6일(1만2천608건)에 비해서는 크게 적은 것이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99%(6천319명 중 126명)로, 직전일 2.54%(5천631명 중 143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70만9천199명 중 2만7천553명)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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