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 "수매 천일염 400t 오늘부터 방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내에서 일부 천일염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자 정부가 400t의 수매 물량을 방출합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어제(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일브리핑에서 "정부가 확보한 천일염 물량 중 400t을 오늘(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방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방출 물량은 판매 여건 등을 감안해 50t 내외이며, 판매를 희망한 농협 하나로마트, GS 더프레시, 탑마트 3개사와 전통시장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됩니다.

▶ 7억원대 마약 밀수한 고등학생…팬케이크 기계에 숨겨

팬케이크 기계에 7억원대 마약을 숨겨 국내로 들여온 고등학생과 공범이 검거됐습니다.

인천지검은 지난달 26일 독일에서 마약류 케타민 2천900그램을 국제화물로 밀반입한 혐의로 고등학생 A군과 공범인 30대 B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밀반입된 케타민은 시가 7억4천만원 상당으로, 6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독일 거주자 C씨로부터 수취지 정보를 제공하면 8천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범행에 가담했습니다.

▶ 톰 크루즈, 미션임파서블7 감독과 입국…11번째 내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의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와 함께 내한했습니다.

톰 크루즈는 어제(28일) 낮 12시 45분쯤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국내에 입국했습니다.

톰 크루즈의 내한은 이번이 열 한 번째로, 지난해 여름 '탑건: 매버릭'으로 내한한 데 이어 약 1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번 내한에는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 등 할리우드 배우도 함께할 예정입니다.

톰 크루즈 등 영화의 주역들은 오늘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국내 취재진을 만난 뒤, 국내 팬들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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