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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454명…"이번주 국민 20% 1차 접종"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1-06-08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79

7일 485명보다 31명 감소…이틀째 400명대
검사량 적은 '주말영향' 통상 1~2일 이어져
서울 139명, 경기 125명 등 수도권서 275
당국 "이번주 중 전국민 20% 이상 1차 접종"


[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4명 나오면서 이틀째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4명 늘어 누적 14509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485명보다 31명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통상 검사량이 적은 주말 영향이 1~2일까지 이어져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적게 나타나는 만큼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677명→681명→695명→744명→556명→485명→454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35명, 해외유입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9명, 경기 125명, 인천 11명으로 수도권에서 275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은 경남 48명, 대구 33명, 대전 22명, 부산 15명, 전남 8명, 제주 7명, 경북·충북 각 6명, 강원 5명, 울산·전북·충남 각 3명, 광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12명 적은 19명 발생했다. 이중 8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지역 시설 등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975명이 됐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해 149명인 상태다.


전날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3만6287건으로 직전일 1만2600건보다 2만3687건 늘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 이번주 중 전국민 20%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해철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어제 하루 1차 접종을 받은 국민은 855000여명으로 백신접종 시작 이후 하루 최대 규모"라며 "현재 접종 속도를 고려할 때 이번 주중에는 전 국민의 20% 수준인 1000만명 이상에 대한 1차 접종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의료진들이 백신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이어 "상반기 접종 목표인 1300만 명을 이번달 중순쯤 조기에 달성하고 이달 말까지는 1400만명 이상 접종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역상황에 대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도 전했다. 전 2차장은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78명으로 직전 주 평균이던 562명보다 증가했다"라며 "전국단위 감염재생산 지수는 지난주와 같은 0.97로 2주째 1 이하지만 수도권 지역은 5월 셋쨰주 이후 2주 만에 다시 1을 넘었다"고 우려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의 몇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뜻하는 지표다. 1을 넘으면 확산세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어제 하루 백신 접종자는 875498로 접종 시작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 중 1차 접종은 855642명으로 총 8455799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접종은 1만9856명으로 총 2299853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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