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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 신규환자 1062명…사흘째 3단계 기준 충족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0-12-18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9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사흘째 1000명대로 나왔다.



17일 충남의 한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방문한 시민들을 검사하고 있다.김성태 기자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1062명 늘어 누적 환자는 4만7515명으로 집계됐다. 16일(1078명)과 17일(1014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0명대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종교시설과 요양원,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의 집단감염과 학교, 직장, 스키장, 건설현장 등에서의 일상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영향이다.


검사 건수는 5만955건으로 직전일(5만71건)보다 884건 많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08%(5만955명 중 1062명)다.


국내발생 환자는 1036명, 해외유입 환자는 26명이다.


국내발생 환자는 서울 393명, 경기 300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에서 757명 확인됐다. 이외 부산 39명, 대구 20명, 광주 3명, 대전 5명, 울산 30명, 강원 18명, 충북 30명, 충남 16명, 전북 12명, 전남 5명, 경북 31명, 경남 43명, 제주 27명 등 세종을 뺀 전 지역에서 환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를 국적별로 보면 미얀마 1명, 인도네시아 7명, 일본 1명, 독일 2명, 미국 13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호주 1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 246명, 사망자는 11명 증가해 645명(치명률 1.36%)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5일(13명), 16일(12명), 17일(22명) 등 나흘째 두 자릿수대로 나오고 있다. 60대 이상 환자 비중이 커지면서 한동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계속 증가할 수 있다.


확진자 수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충족했지만, 당국은 아직 격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3단계 격상과 “우선은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제대로 이행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국민의 호응과 참여 없이는 거리두기 자체가 공허한 조치인 만큼, 사회적 공감대가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과감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황수연 기자 ppa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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