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오미크론 4명 감염···누적 449명
사망자 46명 늘어 누적 5346명
위중증 환자 8일 연속 1000명대
지난 27일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강윤중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5명이라고 밝혔다. 3000명대 확진자는 지난달 30일(3032명) 이후 28일 만이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3777명, 해외 유입이 8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54명, 경기 1045명, 인천 233명으로 수도권이 67.0%(2532명)다. 부산 233명, 대구 148명, 광주 70명, 대전 79명, 울산 39명, 세종 18명, 강원 79명, 충북 64명, 충남 126명, 전북 90명, 전남 36명, 경북 84명, 경남 173명, 제주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국내 감염 2명, 해외 유입 2명 등 4명이 새로 확인됐다. 누적 감염자는 국내 감염 266명, 해외 유입 183명 등 449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6명 늘어 누적 5346명(치명률 0.87%)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4명 늘어난 1102명으로 역대 두번째 규모다. 8일 연속 1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61만5532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76.7%다. 보유병상 1384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322개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만 보면 81.1%가 가동 중이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75.7%가 찬 상태로, 1만3783개 중 5836개가 비어 있다.
이날 0시까지 4406만4239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7만5170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5.8%다. 2차 접종 완료자는 6만3684명 늘어 총 4238만4425명(인구 대비 82.5%)이다. 3차 접종자는 누적 1595만3140명으로 전날 72만6933명이 참여했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31.1%(60세 이상 71.6%)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