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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40만명' 세계 1위..거리두기 8인 12시 검토(종합)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2-03-16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91

앞서 정은경, 16일 일평균 32만명 이상 관측
22일까지 일평균 최대 37만명 예측, 감소세 23일 전후
이날 40741명, 손영래 "최대 일 40만명 중반 발생"
'8·12시' 유력 거리두기 "오늘부터 의견 수렴" 18일 발표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신규 확진자 40만명을 두고 ‘예측치를 뛰어넘은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실제적인 하루 확진자 규모는 최대 40만명대 중반까지 발생하게 된다”라고 해명했다. 21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는 현행 ‘6인·밤 11시’에서 ‘8인·밤 12시’ 안이 검토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기록이 40만 명을 돌파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청 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숫자를 파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0741명으로 집계됐다. 사상 첫 40만명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


이에 대해 ‘방역당국 예측치가 깨진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앞서 지난 14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유행 예측 분석 기관들의 자료를 취합해 “16일 일평균 32만명 이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행 정점 시기는 22일까지 폭넓게 예측했다. 유행 규모는 일평균 31~37만명대까지 다양한 가능성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감소세는 23일 전후로 봤다.


하지만 22일보다 1주일이나 빠른 16일, 확진자 40만명이 쏟아진 것.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예측 규모는 주 평균 확진자 규모”라면서 “일자별 확진자는 휴일 검사량 감소의 영향으로 요일별로 약 30% 정도 편차가 나고 있다. 이 점을 감안할 때 실제적인 하루 확진자 규모는 30만명대 초반에서 최대 40만명대 중반까지 발생하게 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 질병관리청 시뮬레이션은 절대적인 정확성을 가지기 어렵다며, 지나치게 정확성을 요구하는 경우 분석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토로했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절정에 이른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의 법정감염병등급을 현행 1급에서 2급 등 하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급 감염병은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 발생 우려가 커 즉시 신고나 음압격리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손영래 반장은 이에 대해 “현재 당장 긴급하게 할 정도의 조치는 아니다”며 “‘향후 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향후 사회가 안정화되기 시작하면 1급 감염병에서 해제하는 문제 등을 더 고민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고 언급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연합뉴스)


현행 사적모임 6인, 영업시간 밤 11시 거리두기는 20일까지다. 정부는 21일부터 대규모 방역완화를 예고한 상태다. 관련한 발표는 오는 18일 발표한다. 정부는 일단 전면완화보다는 8인·밤 12시 등 단계적 해제가 거론되고 있다. 다만 하루 40만명의 확진자까 쏟아지는 상황에서 “밤 12시 연장이든, 전면해제든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방역의료분과를 비롯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의견들을 수렴하면서 각 지자체와 부처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듣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이번이 마지막 위기이기를 바랬다. 손 반장은 “전반적인 지난 2년간의 코로나 가장 큰 위기로서는 이번이 유행의 정점이 마지막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이번 위기를 마지막으로 판단, 생각하시고 함께 힘을 내주셔서 방역수칙 준수나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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