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20만명대로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9천16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958만2천815명이며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만9천131명 해외유입은 38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1천13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2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2천757명(치명률0.13%)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부터 정부는 정부가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현행 6명에서 8명으로 확대한다.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 시간 제한은 기존 11시를 유지한다.

오후 11시까지 영업해야 하는 12종 시설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PC방, 멀티방·오락실, 파티룸, 카지노, 마사지업소·안마소, 평생직업교육학원, 영화관·공연장 이다.

단 영화관·공연장은 상영·공연 시작 시각 기준으로 오후 11시까지 허용되며, 해당 상영·공연은 다음 날 새벽 1시 전에 끝나야 한다.

해외입국자의 격리 지침도 전격 완화된다.

국내 혹은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을 마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해외 입국자들은 앞으로 7일간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조정에 대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업 고통을 덜고 국민의 일상 속 불편을 고려해 인원수만 소폭 조정하는 것으로 격론 끝에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