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중증 병상 가동률 64.2%…사망자 375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743명이라고 밝혔다. 1주일 전 24일 39만5545명보다 7만5000명가량 적다. 위중증 환자는 1315명으로 연일 최다치를 넘었다. 사망자는 375명 나왔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32만719명, 해외 유입이 2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만131명, 부산 1만3053명, 대구 1만2712명, 인천 1만8128명, 광주 1만1361명, 대전 1만58명, 울산 6307명, 세종 3892명, 경기 8만4657명, 강원 1만665명, 충북 1만1322명, 충남 1만4364명, 전북 1만1294명, 전남 1만3706명, 경북 1만4681명, 경남 1만9314명, 제주 5074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75명 늘어 누적 1만6230명(치명률 0.12%)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315명으로 전날보다 14명 늘었다. 재작년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1309만5631명이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64.2%다. 보유병상 2825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011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3.0%가 찬 상태로, 2만4697개 중 1만4078개가 비어 있다. 재택치료자는 173만3217명이다.

이날 0시까지 4494만918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1167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7.6%다. 2차 접종자는 1250명 늘어 총 4448만3475명(인구 대비 86.7%)이다. 3차 접종자는 누적 3268만9260명으로 전날 2만5691명이 접종에 참여했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3.8%(60세 이상 89.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