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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코로나 백신 31만6865건 접종…이상반응 3900여건"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1-03-08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75

"상반기 1000만명 목표…4월까지 67개 접종센터 추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정부세종2청사 행안부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3.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전국에서 모두 316865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중대본 2차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접종 10일째인 어제까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 316865명에 대한 접종이 이뤄졌다"며 "이는 우선 접종 목표 대상 인원의 41.5% 수준"이라고 말했다.

전 장관은 "접종 기간 동안 3900여건의 이상 반응이 신고됐지만 그중 대부분은 두통, 발열 등 가벼운 증상"이라며 "사망 및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사례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통해 그 인과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고 1차 조사 결과는 오늘 국민 여러분께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9건이다. 이들의 연령대는 20대 1명, 40대 1명, 50대 4명, 60대 3명으로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명은 중증장애시설 입소자고 나머지 8명은 요양병원 입원환자였다.

전 장관은 "정부는 상반기 1000만명을 목표로 백신접종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며 "기존 5개의 예방접종센터에 더해 4월까지 67개의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고 1만여개의 위탁의료기관 및 지역 보건소를 통해 백신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최근 일부 요양병원에서 우선 접종대상자가 아님에도 부정한 방법으로 접종을 받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전하며 "이는 접종의 효과성과 신뢰성을 해치는 행위로 엄격히 관리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이 내일부터 시행돼 부정한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 처벌받게 된다"며 "개정안에는 감염병 확산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시설 폐쇄 명령 위반자에 대한 벌칙 부여 등에 관한 사항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또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주째 300400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수도권 확진자 수는 전체의 7080%에 이를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난 일주일간 감염경로를 보면 확진자 접촉과 지역 집단발생 관련 감염은 전체 발생의 약 66%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마스크를 벗을 때는 아니다"라며 "이완된 경각심이 이제 막 시작된 백신의 시간을 무력화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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