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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신규 확진자 619명…'주말효과'에도 3일째 600명대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1-05-17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63

[경향신문]



16일 오전 서울 성북구청 앞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검사를 위해 대기해 있다·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말을 맞아 검사 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흘째 60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700명대까지 포함하면 지난 12일 이후 엿새째 6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월요일 기준 600명 이상 확진자를 기록한 것은 3차 유행이 성행하던 지난 1월4일(1020명) 이후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597명, 해외유입 22명으로 파악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2명, 경기 148명, 인천 12명으로 수도권이 58.9%(35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2명, 대구 19명, 광주 27명, 대전 2명, 울산 16명, 세종 0명, 강원 35명, 충북 22명, 충남 14명, 전북 9명, 전남 17명, 경북 27명, 경남 30명, 제주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903명(치명률 1.44%)이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총 8224명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122163명에 달한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5명이 늘어 3733806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3%다. 신규 2차 접종자는 4986명으로 누적 94345명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이날 77건이 추가됐다. 이중 73건은 근육통과 두통, 오한 등 경증 이상반응으로 분류됐으며, 신경계 이상반응 3건, 사망 1건이 추가됐다. 이들의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창준 기자 jch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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