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17일 0시 기준
지역발생 523명, 국외유입 17명

전북 무주군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군민에게 배부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증배지. 연합뉴스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3명, 국외유입 사례는 17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만9731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523명 가운데 397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99명, 경기 181명, 인천 1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 22명, 대전 충북 각 18명, 부산 15명, 제주 8명, 대구 7명, 광주·강원·전북·전남 각 6명, 경남 5명, 경북 3명, 세종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17명 가운데 8명은 검역 단계에서, 9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8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52명 줄어 670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156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994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54만248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1379만841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28만928명으로 이날까지 375만5040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