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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수도권 집단감염 '6건' 확인…20대서 확진자 가장 많아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1-06-29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54

1주 양성률, 수도권 4.39% > 비수도권 1.7%
연령별 확진자 20519명 > 30~50400명대
다중이용시설 이용 증가, 방역수칙 경각심 완화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은 최근 델타형 코로나19 변이 집단감염이 수도권 중심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사흘 앞둔 2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을 찾은 시민들로 거리가 북적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수도권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총 6건이 확인됐다”며 서울에서는 △강남구 의원 △수도권 지인모임, 경기에서는 △경기가족여행 △경기지인모임 △의정부시 음식점 △안양시 동안구 직장 등 사례였다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수도권 확진자는 지역발생 기준 하루 평균 363.4명으로, 지난주 대비 8.4%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비수도권 대비 수도권의 발생 비중이 증가 추세로 6월 3주 이후 70%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중대본은 “장기간 유행에 따른 지역사회의 감염원이 누적되고 있으며, 계절적 요인에 따른 방역긴장감 완화와 실내활동 증가에 따른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그 원인을 짚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전국 대비 의심 신고 검사 수 대비 양성률이 높아 누적된 감염원을 통한 감염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 21~27일 의심신고 검사 수 대비 확진자수 양성률을 보면 수도권은 4.39%, 비수도권은 1.7%을 기록했다.


특히, 6월 현재 예방접종이 진행되지 않은 20대에서 최근 1주간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아, 사회적 활동 등이 비교적 활발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규모 감염 등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 기준 최근 1주 연령대별 확진자 수는 20519·40472·30461·50429명 순이다.


중대본은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이 증가하고, 직장·동호회 등 사적 모임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활동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방역수칙 준수 등 경각심은 상대적으로 완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실내체육시설, 음식점의 이용자 및 종사자 위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해제에 따라 감염 증폭 및 전파 위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직장은 보험회사, 물류센터, 산업체근로자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교육시설은 학교·학원·유치원·어린이집 등에서 학생·원생 위주(전체의 44%)로 발생하고 있으며, 종교시설은 주로 교회에서 발생하고 있다.


중대본은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유증상 상태에서 시설 이용 및 직장 출근 등 접촉으로 인한 추가전파 △3밀 환경 및 비말 발생이 많은 활동으로 인한 감염 촉진 △실내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긴장도 이완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미흡에 따라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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