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746명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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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끝나고 학교가 개학하면서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746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 1838명보다 92명 적었다.
이에 따라 오는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900명대 후반에서 2000명대 초반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87명 늘어나 최종 2025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일별로 1882명→1838명→1791명→1619명→1486명→1371명→2025명을 기록해 일평균 1716명꼴을 보이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671명이다.
정부는 오는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다음 주부터 시행할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확정한다. 오는 5일 종료될 예정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한 달 더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