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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쿠브 전자증명 또 장애 발생… "미확인에는 벌칙 부과 안해"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1-12-14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83


방역패스 의무화가 시작된 13일 점심시간 서울 시내의 한 식당을 찾은 손님이 질병관리청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애플리케이션 오류 발생으로 백신 접종 증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해당 식당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20분께부터 쿠브 앱뿐만 아니라 네이버·카카오 등 백신 접종을 증명할 수 있는 앱도 원활히 작동하지 않았다"며 "백신패스를 확인할 수 없어 수기로 명부를 받고 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연합뉴스




'방역패스' 본격 시행 첫날부터 잇단 접속 장애로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정부가 긴급 조치를 통해 14일부터는 원활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참고자료를 내고 "접속량 폭증에 따라 과부하가 발생했고, 실시간 대량 인증처리 장애 등 과부하 문제 대응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기존 방역패스 사용량을 토대로 서버를 증설했지만, 계도기간 종료와 함께 접속량이 폭증하면서 (증명서) 발급이 원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부터 방역패스를 이용할 국민께서는 편한 시간대에 네이버·카카오 등에서 최초 예방접종증명을 미리 발급받으면 점심·저녁시간대에도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질병청에서 관리하는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네이버·다음 앱에서 사용하는 QR코드와 동일한 서버에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처음 쿠브 앱이나 네이버·다음 앱을 통해 인증 이력을 불러오려면 최초로 인증을 받아야 하는 절차가 필요한데, 최초 인증을 받은 후에는 증명서가 바로 나타나게 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오늘 계속적으로 시스템 과부하 등의 문제로 시스템 작동이 원활하지 않아 (방역패스를) 미확인한 사례에 대해서는 벌칙 적용도 유예될 것"이라며 "어제도 시스템적으로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은 경우에는 (위반) 신고·적발 시에도 벌칙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취해진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적용을 확대하고, 지난 1주간 계도기간을 거쳐 전날부터 방역패스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행 첫날 점심·저녁 시간대에 인증 처리가 몰리면서 시스템 과부하가 발생했고,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 및 전자출입명부(KI-PASS) 및 이와 연동된 네이버·카카오의 QR 체크인의 '먹통' 현상이 잇따랐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전날 저녁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방역패스 시스템 과부하로 시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오늘(1213일)은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하면서 방역패스 시행을 하루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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