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시청 앞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만에 6000명대를 넘어섰다.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대응단계 기준으로 삼은 하루 확진자 7000명에 육박한 수치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798명 늘어 6603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6357명, 해외유입 24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92명, 경기 2364명, 인천 407명으로 수도권이 4063명(63.9%)이다.
비수도권에서는 2294명(36.1%)이 나왔다. 대구 355명, 광주 350명, 경북 220명, 경남 218명, 충남 208명, 부산 193명, 충북 174명, 전남 157명, 전북 131명, 강원 107명, 대전 94명, 울산 69명, 세종 9명, 제주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4명 감소해 488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8명 늘어 누적 6480명(치명률 0.91%)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은 2094개 중 490개(23.4%)가 사용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만9441명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전날 9980명 늘어 누적 4453만525명(인구 대비 86.8%)이다. 2 접종자는 총 4367만6631명(인구 대비 85.1%)이다. 3차 접종자는 누적 2421만9031명(인구 대비 47.2%)이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