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7549명을 기록, 이틀째 30만명대를 나타낸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만명대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사흘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32만7549명으로 집계됐다. 9일(34만2446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만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수는 26만6853→25만4327→24만3628→21만716→20만2721→34만2446→32만7549명을 기록했다.
이날 누적 확진자는 553만9650명으로 늘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0.7%가 감염된 셈이다. 위중증 환자도 1113명으로 연사흘 1000명대를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 간 추이는 797→896→885→955→1007→1087→1113명이다.
9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61.1%로 '병상 대란' 재현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유병상 2733개 중 가용병상은 1063개다.
사망자는 206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도 9646명으로 늘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