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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실외마스크 해제 고민 속 의사협회 "마스크 해제는 시기상조"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2-04-26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71


▲ 정부가 이르면 내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완전히 해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대부분 해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부를 여러 의견을 종합해 이번 주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이하 전문위원회)는 26일 대국민 권고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이 아닌 만큼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위원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계획에 대해 "결코 코로나19 종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내에서는 확진자가 수만 명씩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여전히 코로나19는 고위험군에게는 위협적인 바이러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위원회는 "고령층을 포함한 코로나19 고위험군과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며, 집회, 공연, 행사 등 다중이 모이는 경우나 실외에서 모르는 사람과 만나는 경우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면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개인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스스로 집에서 격리하고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사업장에서는 주기적으로 환기와 소독을 할 것"을 권고했다.


또 전문위원회는 정부에 대해 "감염병 의심 증상에 따른 자발적 격리로 개인이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방안을 의료계와 논의해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경구용 치료제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를 둘러싼 찬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실외에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실내보다 현저히 낮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할 필요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실외마스크에 대해 과학적 측면만 놓고 보면 실외에서의 전파 가능성이 실내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유지 필요성은 미흡하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다만 "현재 제기되는 의견들은 감염, 전파의 과학적 측면만이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와 국민들의 행동 양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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