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게시판
  2. 공지사항

공지사항

공지사항입니다.

게시판 상세
10명 중 7명 실외 마스크 해제 '위험' 인식…"위험 더 커" 34%·"위험·이득 비숫" 40.3%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2-05-16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59

서울대학교 유명순 교수팀, 코로나19 감염 인식 조사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 날인 2일 오전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고 있다. 2022.5.2) 연합뉴스



국민 10명 중 7명은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에 대해 여전히 위험하다고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놨다.


서울대학교 유명순 교수팀은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감염 인식 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7%포인트(p)다.


이번 조사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 조치에 대한 국민 의견은 '위험과 이득이 비슷하거나 같다'가 40.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위험이 이득보다 크다'(34.0%), '이득이 위험보다 크다'(21.7%) 순이었다. '모르겠다' 응답은 3.9%였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 조치가 여전히 위험하다는 인식(위험과 이득이 비슷하거나 같다+위험이 이득보다 크다)하는 국민이 74.3%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이득이 비슷하거나 클 수는 있지만, 위험하다는 인식은 상존하고 있다고 본 것이다.


위험이 크다는 응답자는 그 이유에 대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로 방역에 대한 무관심, 실내 마스크 착용 등에 대한 주의가 떨어지는 등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보였다.


이득이 크다는 응답자의 이유는 야외 활동 증가, 체육 활동에서의 호흡이 용이해지는 등 일상생활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유 교수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로 인한 위험이 이득보다 더 크다는 인식이, 반대의 경우보다 높게 나타난 건 시사점이 있다"며 "거리두기 조치 대부분이 해제된 가운데 마지막 보루와 같은 실내 마스크 착용에 심리적으로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건강 영향과 피해 등 결과의 심각성에 대한 질문에 '심각하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39.8%로, 2020년 1월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로 나타났다. '보통이다'는 응답이 42.5%로 가장 많았고, '심각하지 않다'가 17.7%였다.


코로나19 확진 경험 여부에 따라 위험 인식 수준이 달랐다.


확진 경험이 있는 경우는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36.8%)과 감염되면 결과가 '심각하다'는 응답(33.8%)에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확진 경험이 없는 경우 자신의 감염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14.8%)은 낮았으지만, 감염될 경우 그 결과가 '심각하다'는 응답(42.0%)은 높아 대조를 보였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