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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일만 처음으로 확진자 1만명 넘어…증가세 전환"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2-06-29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83

"감염재생산지수, 어제 1.0까지 올라"
"변이 확산과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 지목"
"오늘, 정신병원·정신요양시설 등 대응체계 논의"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부가 “오늘은 지난 6월 9일 이후, 20일 만에 처음으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 (사진=연합뉴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감염재생산지수도 4월 말 0.7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계속 증가하여 어제는 1.0까지 올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조정관은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다는 것은 코로나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면서 “이미 독일·프랑스·영국 등 유럽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공통적인 원인으로는 BA.4, BA.5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여름 휴가철 이동량의 증가가 지목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고, 여름 이동량의 증가로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BA.5 검출률은 7.5%로 전주대비 5.5%포인트, 해외유입 검출률은 32.8%로 전주대비 19.5%포인트 많았다.


이 조정관은 “이번 여름철, 코로나 확산을 억누르기 위한주의와 경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늘 중대본에서는 정신병원·정신요양시설 등 정신건강증진시설의 대응체계를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르신들이 계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처럼 정신건강증진시설도 환자와 입소자의 특성상, 집단감염에 취약한 곳”이라며 “따라서, 시설 내 집단감염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서는여러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방역당국에서는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 233개소에 대해 감염관리위원회와 감염관리실의 설치 및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며 “이와 더불어, 시설의 감염관리자를 대상으로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확진자의 병상배정 등 대응체계도 지자체 중심으로 개편해, 현장의 역량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주에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 대한 2분기 손실보상금 선지급을 마쳤다. 이 조정관은 “식당·카페 등 총 257000개 업체에 대해 업체당 100만원씩, 총 2570억원을 미리 지급했다”면서 “코로나19는 당분간 우리 일상 속에 공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과 함께, 코로나와의 장기전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방역과 민생경제 사이에서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4월 18일까지 있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묵묵히 인내해주신 자영업자·소상공인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손실보상금의 지급으로 소상공인분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은 어느 때보다 선제적인 방역조치가 필요한 시기”라며 “우리는 그간 여러 방역의 고비들을 넘기면서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그간 집단감염이 빈번했던 소관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먼저 나서서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간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정시설, 도축장, 외국인 밀집시설, 학원,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특성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며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언제 어디서나 실내마스크 착용과 주기적 환기와 같은 개인 방역수칙의 지속적인 준수를 요청드린다. 정부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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