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코로나19 확산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가 9주만에 1을 넘어서 확산세로 돌아섰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코로나19의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어섰다면서 동절기 재유행에 대비해 군 장병의 입영·휴가 복귀 전 선제 검사를 유지하고 병상과 격리 생활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가을철 단풍놀이와 축제가 늘어나는만큼 전국 17개 시·도 관광지에는 2천 5백여명의 방역 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인천공항 등 8개 공항에는 검역 지원인력 156명이 투입될 방침입니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겨울철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독감 감염 시 중증화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와 고령층은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