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위중증 437명, 6일째 400명대…사망 59
동절기 추가접종률 6.6%…접종간격 단축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지난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11.2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일주일 전보다 증가하면서 유행 확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5만9089명 늘어 누적 2678414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22일 7만2873명, 23일 7만324명 등 최근 이틀 연속 7만명대로 발생하다가 이날 5만명대로 감소했다.

단 일주일 전인 17일 5만5424명보다는 3655명 더 늘었다.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증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5만9034명, 해외유입 55명이다.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진 사례는 30명이다. 45명은 내국인, 10명은 외국인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1456명, 인천 3558명, 경기 1만6473명 등 수도권에서 3만1487명(53.3%)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7602명(46.7%)이 발생했다. 부산 3252명, 대구 2721명, 광주 1684명, 대전 1878명, 울산 1117명, 세종 424명, 강원 1830명, 충북 1902명, 충남 2749명, 전북 1901명, 전남 1680명, 경북 2990명, 경남 3351명, 제주 363명 등이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59명으로 전날 53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명대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223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사망자는 51명이다.

입원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0명 감소한 437명으로, 6일 연속 400명대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2.1%로 전체 1581개 중 1073개가 비어있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24.9%로 1907개 중 1433개가 사용 가능하다.

전날 102022명이 동절기 백신을 접종했다. 동절기 누적 접종자는 2414291명이다.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60세 이상 대상사 대비 18.6%, 18세 이상은 6.6%다.

한편 이날부터 개량 백신 추가접종 간격이 마지막 접종 및 확진일로부터 4개월(120일)에서 3개월(90일)로 단축된다. 8월26일 마지막 접종을 받았다면 이날부터 개량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