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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다시 꺼내야 하는 이유”.. 코로나에 감기, 또? “미세먼지 심할 듯”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3-11-20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47
초미세먼지 농도 “지난해보다 비슷·높을 것”
국립환경과학원, 겨울철 미세먼지 시범 전망
8년 평균과 비교해, 비슷할 확률 제일 높아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독감(인플루엔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고,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기온이 급변하면서 감염병이 유행 조짐을 보이는 실정입니다.

여기에 더해 올겨울,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 겨울보다 짙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차 마스크 착용에 한층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9일) 국립환경과학원이 국회에 제출한 초미세먼지(PM2.5) 3개월 전망 시범 결과에 따르면 올겨울(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8년 평균(27.1㎍/㎥)과 비교해 비슷할 확률이 50%, 높거나 낮을 확률은 각각 20%와 30%로 분석됐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확률이 50%,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이 각각 30%와 20%로 나타났습니다.

올겨울 초미세먼지 고농도(50㎍/㎥ 초과) 일수(황사일 제외)는 최근 8년 평균(20일)과 비슷할 확률이 50%, 많거나 적을 확률이 각각 30%와 20%, 지난해와 비교해 많을 확률이 50%, 비슷하거나 적을 확률이 30%와 20%였습니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내다보는 이유는 동태평양 엘니뇨가 겨울철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게 가장 주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일본 동쪽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우리나라로 남풍이나 남서풍이 불고, 이에 따라 기온이 오르고 초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베링해 해수면 온도가 높아 우리나라 주변에 고기압성 순환이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고기압 중심부에 놓이면 대기가 정체돼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나 국외 유입되는 미세먼지가 대기에 축적되는 탓입니다.

북대서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 한반도로 부는 북서풍이 약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겨울철 미세먼지가 짙을 것이란 관측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찬 북서풍은 한파를 부르면서 동시에 미세먼지를 쓸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북극의 찬 공기 소용돌이가 약한 ‘음의 북극진동’ 상태에서 북극 찬 공기가 중위도로 보다 많이 내려오면, 우리나라로 차지만 청정한 바람이 불어 미세먼지가 어느 정도 약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북서풍이 약해지면 미세먼지가 한반도에 오래 머무를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전망과 같은 ‘초미세먼지 3개월 전망’을 내년 겨울부터 정식 제공할 계획으로, 현재 수도권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초미세먼지 농도 50㎍/㎥ 초과 여부’ 예보를 27일 정도부터 충청과 호남 대상으로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어 내년에 강원과 영남, 제주를 대상으로도 초미세먼지 농도 50㎍/㎥ 초과 여부 예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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