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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408명 확진, 1주전 350여명↑… 중대본 "격리·마스크 논의"(종합)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3-03-03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44
위중증 135명·사망 11명…주간 일평균 확진자 9195명
위기경보 단계 하향·감염병 등급 조정 등도 논의 대상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코로나19 입국자 검사센터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보건의료전문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만388명, 해외유입 2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54만3981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24일) 1만51명보다 357명(3.5%) 증가했다. 지난 1월 27일 3만1697명 이후 5주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9195명을 기록해 엿새째 1만명 밑을 기록했다.

금요일(목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지난해 7월 1일(9514명) 이후 245일(35주) 만에 가장 적다. 지난 4주간 금요일 확진자 수는 '1만3499명(2월 10일)→1만1432명(2월 17일)→1만51명(2월 24일)→1만408명(3월 3일)'의 흐름을 보였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35명으로 전날(129명)보다 6명 늘었다. 12일째 100명대를 유지 중이다. 최근 1주일(2월 25일~3월 3일) 일평균은 155명이다.

실제 전날(2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일반 병상의 가동률은 각각 13.2%, 8%를 기록했다. 보유병상 수는 중환자 병상 1045개, 일반 병상 783개 수준이다.

전날 하루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014명이다. 최근 1주일 일평균 12명이 숨졌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0.11%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20명 중 6명(30%)은 중국발 입국자로 나타났다. 지난달 2일 중국발 입국자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 이후 해외유입 확진자가 지속 감소한 것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 조정,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용 전면해제 등 남아있는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말했다. 방역상황과 의료대응 역량이 안정적인 점을 감안해, 일상회복의 폭을 계속 넓히겠다는 취지다.

조규홍 제1차장은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명대로, 9주 연속 줄어들고 있다"며 "감염재생산지수는 0.9로 8주째 1 아래며, 병상 가동률도 11.5%로 여력이 충분하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달에 이어 코로나19 병상을 현재 3900여개에서 1000여개로 감축할 방침이다. 이는 하루 확진자 4만명 발생에도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는 게 조규홍 제1차장 설명이다.

정부는 지난 1월 말 대다수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한 데 이어, 중국발 입국자 대상 방역 조치도 단계적으로 조정한 상태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이후 맞는 첫 새학기와 관련해 조규홍 제1차장은 "과거 유행상황을 보면,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초부터 4월까지 확진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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